재정경제부는 2026년 8월 한 달간 총 17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16조원)보다 1조원 증가한 규모로, 만기별로는 2년물 3조 3000억원, 3년물 3조 6000억원, 5년물 3조원, 10년물 3조원, 20년물 4000억원, 30년물 2조 8000억원, 50년물 8000억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원으로 구성됩니다.
국고채 전문딜러(PD)와 일반 국민은 각 만기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입찰 전일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하면 발행예정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며, 전문딜러는 낙찰금액의 5~30%를 추가 인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8월 중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국고채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5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원 규모의 교환을 실시합니다.
또한 2027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 경과종목을 대상으로 만기 전에 총 2조원 수준의 국고채 매입(바이백)을 한 차례 진행할 계획입니다.
8월에는 재정증권이 발행되지 않습니다. 재정증권은 정부의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 간 시차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한 단기 자금 조달 수단입니다.
7월 30일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4조원이며,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없는 상태입니다. 정부는 국고금관리법에 따라 한국은행 일시차입 평균 잔액이 재정증권 평균 잔액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8월에도 전월과 같은 1조원 규모로 발행됩니다.
1년물로 발행되며,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경쟁입찰에 참여합니다.
한편, 정부는 8월 2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까지 2조원 규모의 국고채 매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