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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인구는 782만 2천명으로 전년 동월(797만 4천명) 대비 15만 2천명 감소했다. 이는 15세 이상 인구(4598만 4천명)의 17.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369만 4천명으로 25만 명 줄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412만 8천명으로 9만 8천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7.2%로 전년 동월 대비 2.3%p 하락했으며, 고용률은 43.8%로 2.4%p 하락했다. 실업률은 7.2%로 0.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20~24세 고용률이 41.6%로 4.2%p 가장 크게 하락했고, 25~29세는 71.4%로 1.3%p, 15~19세는 6.0%로 0.3%p 각각 하락했다.

청년층의 수학 상태를 보면 최종학교 졸업자는 400만 3천명(51.2%)으로 전년 대비 17만 1천명 감소했고, 재학생은 355만 3천명(45.4%)으로 8만 3천명 증가했다. 휴학생은 26만 6천명(3.4%)으로 6만 1천명 줄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취업자는 276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만 2천명 감소했고, 미취업자는 124만 3천명으로 3만 1천명 증가했다. 남자 취업자는 11만 9천명, 여자 취업자는 8만 3천명 각각 줄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5만 1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2만 9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2만 7천명)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금융 및 보험업(8천명), 교육 서비스업(3천명) 등은 증가했다.

대학졸업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5.7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1.3개월 증가했다. 남자는 5년 2.1개월로 0.5개월, 여자는 3년 11.6개월로 1.6개월 각각 늘었다. 4년제 대졸자는 평균 5년 1개월, 3년제 이하는 3년 1.2개월이 소요됐다.

대졸자 중 휴학경험자 비율은 48.9%로 전년 대비 2.5%p 상승했다. 남자의 75.9%, 여자의 29.6%가 휴학 경험이 있다. 휴학 사유는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 이행(91.0%)이 압도적이었고, 여자는 취업 및 자격시험 준비(60.8%)가 가장 많았다. 평균 휴학기간은 1년 9.9개월로 0.3개월 감소했다.

재학 또는 휴학 기간 중 직장을 체험한 청년층 비율은 41.1%로 전년 대비 2.1%p 하락했다. 남자는 36.6%, 여자는 45.7%가 경험했다. 주된 체험 형태는 시간제 취업(74.2%)이 가장 많았고, 전일제 취업(10.2%), 학교 현장실습(8.3%) 순이었다. 체험 기간은 6개월 이상이 57.4%로 절반을 넘었다.

직업교육(훈련) 경험자 비율은 15.8%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교육 시기는 재학·휴학 중(47.4%), 졸업 이후(44.0%), 두 시기 모두(8.6%) 순이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졸업 후 취업경험 비율은 84.8%(339만 7천명)로 전년 대비 1.6%p 하락했다. 취업경험 횟수는 한 번(46.1%), 두 번(26.3%), 세 번(14.2%), 네 번 이상(13.4%) 순이었다. 대졸 이상(88.4%)이 고졸 이하(78.1%)보다 취업경험 비율이 높았다.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평균 취업 소요기간은 11.2개월로 전년 대비 0.1개월 감소했다.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8개월로 0.4개월 증가했다. 첫 일자리의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5.9%), 도매 및 소매업(12.4%), 보건·복지(12.0%), 제조업(12.1%) 순이었다. 직업은 관리자·전문가(26.1%), 서비스종사자(24.5%), 사무종사자(22.5%) 순으로 나타났다.

첫 일자리 취업 당시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미만(42.1%)이 가장 많았고, 150만~200만원 미만(23.3%), 50만~100만원 미만(11.8%) 순이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는 근로여건 불만족(44.4%)이 가장 높았고, 임시·계절적 일의 완료(18.0%), 개인·가족적 이유(14.5%) 순이었다. 근로여건 불만족은 전년 대비 2.0%p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요 이직 사유로 꼽혔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412만 8천명) 중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은 14.5%로 전년과 동일했다. 준비 분야는 일반기업체(34.0%), 일반직공무원(22.1%), 기능분야(16.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만 3000여 표본 가구의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 실시됐다. 통계청은 매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를 통해 청년 고용의 질적 변화를 심층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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