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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가 노쇠 표준 정의' 마련 나선다(9.18.금)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6년 9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국가 노쇠 정의 마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쇠 진입 시기를 선제적으로 지연시키기 위해 국가 노쇠 예방·관리 정책의 근간이 되는 ‘국가 노쇠 표준 정의’를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나 질병과 달리 조기에 발견해 운동·영양·사회활동 등을 복합 관리하면 회복이 가능한 상태로,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학술적·사회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통일된 기준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노쇠 예방·관리 표준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한국형 노쇠선별도구(K-FRAIL)’ 지표를 신규 도입해 전국 지자체(보건소) 단위 노쇠현황 조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지자체 노쇠 예방 사업 표준 매뉴얼과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건강노화 메시지를 개발했으며, 국가 노쇠 표준 정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국가 노쇠 표준 정의 정립을 위한 그간의 기본 방향과 주요 고려사항을 제시하고 의학·간호학·보건학·치의학 등 다학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진희 만성질환관리국장의 개회사와 원장원 대한노쇠·내재역량학회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국가 노쇠 표준 정의 마련을 위한 주요 고려사항과 노쇠 단계별 평가 기준 등 현장 중심 핵심 요소를 발표한다.

이어 충남대학교 이석구 교수(대한예방의학회)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의에서 원장원 경희대학교 교수, 김정선 전남대학교 교수, 유준일 인하대학교 교수, 이경희 연세대학교 교수, 고홍섭 서울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다학제적 고견을 제시한다.


오진희 만성질환관리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체계적인 노쇠 예방·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명확한 국가 표준 기준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오늘 공청회가 국가 노쇠 표준 정의 정립은 물론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노화 분위기 조성에 대한 범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전국 어디서나 격차 없는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한 노년을 오래 유지하도록 근거 기반의 정책과 사업 기반 구축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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