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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이야기·기술로 국경을 잇다…방송 공동제작 논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2026년 9월 18일 서울에서 '하나의 스토리, 경계없는 스크린: 글로컬 시대의 크로스보더 협력'을 주제로 '2026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IBCC)'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외 방송사, 제작사, 유관기관, 학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제작 성공 사례, 새로운 제작 기술 및 스토리텔링 접목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앤 신(Ann Shin) 패덤 필름 그룹 대표가 '스토리의 힘으로 확장되는 콘텐츠'를, 스티븐 라슬로키(Stephen Laslocky)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 부사장이 '국제 공동제작 성공 사례와 글로벌 협력의 미래'를 각각 발표했다.

오후에는 두 차례의 토론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이 콘텐츠 제작 방식을 바꾸는 상황에서 각국의 기술과 제작 경험을 공유·활용하는 방안과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방식이 논의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방송 공동제작에 대한 국민 관심과 제작자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우수 공동제작물 2편을 선정, 시상했다. 대상은 제작사 '스튜디오잔치'가 영국과 공동제작한 'ED & RYU: Mad About Seafood'가, 최우수상은 한국방송공사(KBS)가 말레이시아‧필리핀와 공동제작한 'ASEAN-KOREA Music Festival'이 각각 선정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각국의 방송사와 제작자가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힘을 모으면 비용과 위험을 나누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더 넓은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면서 "방미통위도 방송 공동제작 협정 체결 확대와 방송영상 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통해 공동제작 활성화 및 방송 미디어 산업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철 위원장은 이날 콘퍼런스 개최에 앞서 필로메나 그나나프라가삼(Philomena Gnanapragasam) 아시아·태평양방송개발기구(AIBD) 사무총장과 사전 면담을 갖고, 내년 9월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미디어서밋(AMS)의 성공적 개최와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미디어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의 미디어 전문가와 정책결정자, 업계 리더가 모여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동향과 과제, 혁신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사 준비 및 운영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콘퍼런스는 유튜브 채널(youtube.com/@withrapa)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행사 종료 후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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