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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넘어 화합으로, 지역을 넘어 연대로"… 제8회 전국소방체전, 충남 예산에서 4일간의 열전 시작

소방청은 2026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충남 예산종합운동장 등 15개 경기장에서 ‘제8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개최한다. 소방청과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소속 선수단 등 3,000여 명이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9월 15일 오후 4시 예산종합운동장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며, 전통무용과 트론댄스 식전 공연에 이어 시도 대표 선수단 입장과 융합 국악, 트로트, 대중가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6일과 17일에는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며, 예산상설시장에서는 지역주민과 선수단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마련해 체육행사와 지역축제가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도 담당자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우승제가 다시 도입됐다. 7개 종목의 성적을 순위별로 점수화하고, 전 종목에 참가한 시도에는 별도의 참가점수를 부여해 종목 간 균형 있는 참여와 대회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크로스바 도전 잇기(챌린지), 하프라인슛 도전 잇기(챌린지), 화합 볼링대회 등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폐회식에서 종목별 MVP 7명과 안전분야 MVP 3명을 선정하고 종합우승 1~3위를 시상한 뒤 차기 개최지를 발표한다.


선수단과 운영진의 지역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 기간 중 예산군 주요 관광명소 3곳 이상을 방문하면 지역 특산품인 예산국수와 예산미황쌀을 제공하는 ‘도장 모으기 여행(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소방청은 대회 기간에도 재난 대응 공백이 없도록 시도별 출동체계와 필수 소방력을 정상 유지하고, 대회 개최 전 예산군 내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보완한다.

또한 경기장 인근에 구급차를 배치해 경기 중 부상이나 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재난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에게는 체력 관리뿐 아니라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체전이 승부를 넘어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로 연대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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