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6년 9월 15일 전남 여수시에서 ‘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여수, 고흥, 무안, 서산갯벌이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로써 2021년 1단계로 등재된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1,284㎢)에 이어, 2단계로 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279㎢)이 추가 등재되었다.
심포지엄에는 ‘와덴해 3국 공동사무국(CWSS)’, ‘영국왕실조류협회(RSPB)’,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을 비롯해 국내외 갯벌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세계유산 확대 등재의 의미,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후에는 세계유산 등재지인 여수갯벌에서 철새 탐조를 비롯한 현장답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심포지엄과 연계해 9월 14일(월)에는 ‘제19회 해양보호구역대회’가 개최된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2027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주제별 세션(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습지보호지역 및 갯벌 보전·관리 현황 공유,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해양보호구역 토크, 갯벌 세계유산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2021년 1단계 등재 당시 제시된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노력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