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클라라 볼린티루 루마니아 외교부 차관과 24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7월 19일~29일)를 계기로 마련됐다.
김 차관은 면담에서 개발 재원이 부족하고 복합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국제기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 3대 중점협력기구와 함께 인도지원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하는 등 분쟁과 취약국가의 회복력 강화와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루마니아와도 이러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볼린티루 차관은 전 세계적인 인도적 위기 대응에 있어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유네스코를 포함한 문화와 과학, 개발협력 분야에서 양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진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 차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 보건 등 공통 관심 분야에서 무상원조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