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전 동부소방서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교육훈련기관 교육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소방 교육담당자 정책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소방청 교육훈련계가 교육정책계로 개편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단순한 교육훈련 집행 기능을 넘어 정책 수립·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소방청이 추진 중인 여러 교육개혁 과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도별 여건을 반영하고 양방향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회의에서는 교육정책 추진현안 설명과 시도 의견 청취가 이뤄졌고, 실화재(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에서의 훈련)·현장지휘관 자격인증·신속동료구조(현장에서 동료 대원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훈련) 등 직급별 핵심교육 표준교육안 마련이 논의됐습니다.
또한 2025년 국외훈련 결과보고회가 진행됐습니다.
국외훈련 결과보고회에서는 신임교육 국가전담 추진, 직급별 핵심교육 신속 이수, 소방정(소방서장급) 장기교육과정 개설, 관리역량과정 개선, 교직원 및 교관 사기진작 방안 등 주요 추진 현안이 설명되고 시도의 의견이 청취됐습니다. 특히 대형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현장 지휘체계 미흡과 현장대원의 경험 부족이 지목되면서, 직급별 핵심교육의 신속 이수가 핵심 과제로 논의됐습니다.
아울러 실화재·현장지휘관 자격인증·신속동료구조·소방경(중간관리자급) 관리역량 등 4개 분야의 표준교육안(교육기간·교과목)이 마련됐고, 소방정 장기교육 및 계약학과, 소방경 관리역량과정 등에 대한 실무회의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