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산업 24년 변화상…한국보험신문, 현장 기록의 가치를 말하다
2002년 6월 27일 창간한 한국보험신문이 올해로 창간 24주년을 맞았다. IMF 외환위기 이후 보험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물결 속에서 태어난 이 매체는 국내 보험·금융산업의 곡절을 현장 목격자로서 기록해왔다. 회계제도의 국제 정합성 확보, 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 디지털 기술의 도입 등 굵직한 변화의 흐름을 짚어내며 업계와 정책 당국,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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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3년 본격 시행된 IFRS17과 K-ICS(킥스) 제도는 보험사의 손익 구조와 자본 정책을 근본적으로 뒤흔들었다.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됐고, 자본의 질과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 환경이 자리 잡았다. 보험사들은 보장성 상품 확대와 자본 효율화에 속도를 내며 새 제도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한국보험신문은 이러한 제도 변화의 배경과 업계 영향을 분석하는 데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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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권리를 둘러싼 논의도 보험산업의 핵심 의제로 자리매김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판매 과정의 투명성과 사후 관리 책임이 강조됐고, 판매채널이 다변화되면서 관련 규제의 정교함이 요구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 역시 보험업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상품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보험의 영역이 보상 중심에서 예방·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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