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강영규 미래전략기획실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5일 충청권 유일의 보훈병원인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병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실장은 대전보훈병원장으로부터 병원 일반 현황과 주요 업무 보고를 받은 뒤,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재활센터와 로봇치료실 등 주요 진료 시설을 둘러보며 재활 장비와 진료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강 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공자 치료와 재활에 힘쓰는 의료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정부가 보훈의료 대상자에게 촘촘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특히 “정부는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는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는 원칙 아래 보훈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훈병원이 없는 강원·제주권역에는 ‘준보훈병원’ 지정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보훈병원을 찾는 대상자가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전문인력 확충, 의료 시스템 고도화, 의료환경 개선 등 보훈병원 진료역량 강화에 힘쓰고, 필요한 예산은 2027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예산처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보훈의료 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