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현장 감시 공무원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오는 6월 2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마약류 관리·감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웹엑스)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8일 식약처가 발표한 하반기 마약류 안전관리 추진 계획의 하나로 마련됐다. 마약류 감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취급을 철저히 단속하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된 취급 내역을 면밀히 분석해 점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2026년 마약류 관리·감시 업무 추진 방향과 마약류 관련 법령의 주요 개정 사항을 소개한다. 이어 오남용 등 규정 위반 단속을 위한 중점 관리 사항과 현장 감시 방법을 실무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구축 완료 예정인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에 대한 설명이 눈에 띈다. K-NASS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된 취급 데이터와 유관 기관의 연계 정보를 종합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이나 불법 사용·유통 징후를 365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감시 공무원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해 현장 점검에 나설 수 있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서는 K-NASS의 기능과 향후 점검 계획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감시 공무원이 점점 정교해지는 마약류 안전 관리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을 진행한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스템의 기초적인 취급 보고 기능부터, 마약류취급자의 오남용 및 불법 취급 감시를 위해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인사말과 일정 안내(14:00~14:10)를 시작으로, 마약류 관리·감시 추진 방향 및 중점 관리 사항(14:10~14:3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활용 방법(14:30~15:30), K-NASS 소개 및 향후 계획 안내(15:30~15:40), 질의응답 및 마무리(15:40~16:00) 순으로 구성됐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약류 감시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취급을 조기에 발견해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마약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