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이 지난 24일 경남 함양군에 위치한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찾아 올해 첫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산림 재난·재해에 대비한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청 산하 기관으로, 산불 진화와 산림 구조·구난 작업을 수행하며 항공기를 이용한 재난 대응의 최전선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와 산지 침수 피해가 잦아 신속한 항공 지원이 중요하다. 이날 본부장은 관리소의 운영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각종 장비와 인력 배치 상태를 살폈다.
김 본부장은 현장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산림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태세와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안전한 임무 수행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재난 대비 체계를 재정비하고 현장 소통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도 담겼다. 본부장은 특히 “직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여, 인력 관리와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시사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종 산림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관리소 관계자는 “본부장의 현장 점검을 통해 보완점을 파악하고, 여름철 재난 대비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관리소는 산불, 산사태,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항공본부는 전국 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계절별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산사태와 산지 침수 대비에 중점을 두고, 항공기를 활용한 신속한 구조와 피해 복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함양 방문도 이러한 계절별 대비 계획의 일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