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올여름 가장 시원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계곡과 바다 등 자연자원을 지역 관광·문화자원과 연결한 '국립공원 테마형 생태관광'을 선보인다.
이번 생태관광은 기존 탐방 프로그램을 생태여행, 역사문화여행, 풍경여행, 가족여행 등 4개 주제로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올여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생태여행을 주제로 한 주왕산국립공원의 '절골계곡 첨벙 걷기'와 풍경여행을 주제로 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계절따라 한려기행'이다.
'절골계곡 첨벙 걷기'는 7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국립공원 체험 과정 중 처음으로 계곡길을 걸으며 수서 생태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거대한 협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9월 이후에는 단풍길 걷기와 사과 따기 등 지역 특화 체험과도 연계된다.
'계절따라 한려기행'은 통영시의 비진도, 만지도, 연대도 등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계절별 대표 섬을 탐방하고 지역 제철 음식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물회, 장어탕 등 지역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생태관광은 국립공원공단이 지정한 지역주민 탐방 안내자가 동행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숨은 가치와 이야기를 함께 만나는 색다른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대 테마별로는 생태여행에 주왕산 절골계곡 트레킹과 다도해 철새 탐사, 역사문화여행에 속리산 세조길 걷기와 경주 왕릉 탐방, 풍경여행에 한려해상 기행과 설악산 경관투어, 가족여행에 월악산 어드벤처와 월출산 가족 캠핑 등이 마련됐다.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6월 2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주제별 생태관광은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고유의 관광·문화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이라며 "국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생태관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