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026년 6월 19일,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종합 전시·체험 공간인 'K-Beauty Play(뷰티플레이)' 부산점을 부산 서면에 개소했습니다. 부산 서면은 부산진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동보프라자 2층입니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과 2024년 각각 서울 명동과 홍대에 뷰티플레이를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피부 측정, 메이크업 체험, 개인 맞춤 색상 진단,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누적 방문객은 48만 명을 넘었으며, 약 13만 명이 체험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중 74.6%인 9만 8천 명이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뷰티플레이는 현재까지 1,128개 중소기업의 5,993개 제품을 전시하며, 유망 중소 화장품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K-뷰티 체험·홍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부산점 개소로 비수도권에도 K-뷰티 체험·홍보 창구를 마련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부산점은 전시 브랜드의 50% 이상을 충청권 이남에 소재한 기업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는 지역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계획입니다.
개소식에서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현판식과 전시·체험 공간 관람이 진행됐습니다. 피부 측정, 메이크업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부산·경상권 화장품 기업 간담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듣고,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뷰티플레이 부산점 개소를 계기로 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수출지원 사업과 연계해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이형훈 차관은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수출 세계 2위로 도약한 배경에는 기술력과 창의력을 갖춘 중소 브랜드가 있다"며 "정부는 중소 브랜드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뷰티플레이 부산점은 전시·체험 공간, 기업·바이어 상담 공간, 라이브커머스 촬영 공간, 교육·세미나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형 공간입니다. 격월 단위로 35개 내외의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전시·체험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진단,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뷰티 세미나, 라이브커머스,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지원합니다. 글로벌 바이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돕습니다.
전시 참여 브랜드에는 수출지원 사업을 연계해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현재 명동점(1호점)은 2021년 10월부터, 홍대점(2호점)은 2024년 2월부터 운영 중이며, 부산점(3호점)은 2026년 6월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각 점포는 제품 전시, 뷰티 교육·체험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K-화장품 전시, 상설 체험(메이크업존, 피부측정, 퍼스널 컬러존, 프레그런스 갤러리 등), 뷰티 세미나 등을 제공합니다. 온라인에서는 글로벌 SNS 채널 운영, K-뷰티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진행합니다. 글로벌 서포터즈를 운영해 국내·외 뷰티 인플루언서가 현지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을 홍보하고 체험 활동을 펼칩니다. 바이어 상담회와 세미나도 열어 일본, 대만, 태국, CIS 국가, 인도네시아, 미국, 북미, 유럽 등 지역 바이어와 매칭을 지원합니다.
운영 실적을 보면, 명동점과 홍대점 개관 이후 중소기업 1,128개사 제품을 전시했고, 방문객은 48만 8,247명, 프로그램 체험 인원은 13만 1,690명(외국인 9만 8,231명, 74.6%)에 달합니다. 체험 이용 인원은 연도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2023년까지는 4만 7,511명이 방문했고, 2024년에는 17만 6,832명, 2025년에는 16만 7,647명이 방문했습니다.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는 3만 6,176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번 부산점 개소는 지역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