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홍지선 제2차관이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6월 16일 오후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 건설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집중호우와 폭염 시즌을 앞두고 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차관은 이날 광천역사와 매현1교 공사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은 총연장 32.985km의 복선철도를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사비 1조 477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광천역 현장은 기존 장항선 열차가 운행 중인 인접 구간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운행선 안전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장 점검에서 홍 차관은 “본격적인 집중호우에 앞서 배수시설과 수해 복구 장비, 비축 자재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취약 구간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항선 열차가 운행하는 인접 구간에서 공사가 시행되고 있어 운행선 안전 확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홍 차관은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폭염 기간 중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건설현장의 사고와 직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무리한 공정 추진보다는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과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공사 현장 안전이 확보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4일 풍수해 대응 점검회의와 5월 12일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점검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홍 차관은 재난·안전 분야 주요 현장을 연이어 찾아 취약 요인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홍 차관은 현장 점검을 마치며 “최근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현장 점검을 철저히 이행하고, 위험요인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단 한 번의 실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작업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