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 2026년 6월 최근 경제동향

정부가 6월에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2026년 5월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와 심리 개선 등 회복 흐름이 이어졌지만,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월 산업활동은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0.7%), 서비스업(-1.0%), 건설업(-1.4%)이 모두 감소하며 전월 대비 0.6% 줄었습니다. 설비투자(-3.6%)와 소매판매(-3.6%)도 함께 감소해 내수 지표가 약화된 모습입니다. 다만 5월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선박 등의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하며 활기를 띠었습니다.

소비자심리와 기업심리(실적 및 전망)는 모두 상승했고,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각각 0.2p, 0.6p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고용 시장은 냉각 기미를 보였습니다. 5월 취업자는 2,91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명 감소했습니다. 4월(7만 4천 명 증가)에서 증가세가 꺾여 감소로 전환된 것입니다. 고용률(15세 이상)은 63.3%로 0.5%p 하락했고, 실업률은 2.9%로 0.1%p 상승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24만 8천 명 증가)이 증가 폭을 확대했지만, 제조업(-14만 명)과 건설업(-4만 3천 명)의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과 임시직이 줄고 일용직이 늘었으며, 자영업자는 10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17만 1천 명)과 30대(6만 2천 명)에서 증가했지만, 15~29세 청년층(-25만 5천 명)과 40대(-4만 3천 명)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물가는 상승 압력이 거셌습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4월(2.6%)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습니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석유류가 24.2% 급등했고, 연휴 영향으로 개인서비스(특히 여행서비스)가 3.7% 상승하며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농축수산물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해 2.2% 올랐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2.5%)와 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2.5%)도 모두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3.3% 상승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5월 주가, 국고채 금리, 원/달러 환율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4월 주택시장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고유가 피해 지원금 등 추경을 신속히 집행하고 주요 품목 수급 관리와 물가 등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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