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소속 대통령기록관은 2026년 11월 3일(화)부터 2027년 9월 26일(일)까지 대통령기록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 기획전 「대통령의 외교, 세계를 품다(동남·서남아시아·오세아니아)」를 연다. 이번 전시는 대통령이 받은 선물을 각국의 문화·예술·역사와 연계해 소개하는 대륙별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로, 2024년 아프리카·중앙아시아 편, 2025년 유럽 편에 이어 올해는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56점의 대통령 선물을 소개한다.
전시는 도입부 영상과 함께 ▲1부 ‘정상외교의 약속’에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과의 첫 만남 선물과 아세안+3 정상회의, 한-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 인도·캄보디아 동반자 관계, 6·25 전쟁 참전 기록(호주 가평대대) 및 뉴질랜드 민요 ‘포카레카레 아나’ 등을 19점의 선물을 진열한 높이 2.5m의 대형 수장 타워 등으로 보여준다.
▲2부 ‘문화와 예술로 말을 건넨 지도자들’에서는 전통악기, 그림, 조각품 등을 통해 문화가 외교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하며, 설명문을 진열장 외 바닥과 벽면에 인쇄해 다양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3부 ‘선물에 깃든 정신’에서는 환대, 예의, 신념을 담은 선물로 인도의 간디 정신, 스리랑카 코끼리상, 뉴질랜드 은빛 고사리 브로치 등을 전시하고, 아카이브 룸에서 순방 사진 콜라주와 라이트박스로 옛 아날로그 필름 체험을 제공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026년 11월 2일(월)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전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대통령 기록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통령 선물을 통해 정상외교가 갖는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