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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제주은행장 1차 후보군 압축…은행 임추위 역할 첫 확대

신한금융그룹 전경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전경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과 제주은행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1차 후보군 압축을 마쳤다. 올해부터는 각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후보군을 직접 심의·추천하고 최종후보 선정 단계에서도 의견을 내도록 절차를 바꿨다.

■ 핵심 내용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자경위는 지난달 21일 자회사 경영승계절차를 시작하면서 신한은행과 제주은행 임추위에 승계후보군 정보를 공유했다. 각 은행 임추위는 대내외 경영환경과 향후 전략방향에 맞춰 차기 행장의 자격요건을 정하고,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후보군을 심의해 자경위에 추천했다. 자경위는 이렇게 추천된 후보군과 의견을 검토해 신한은행장과 제주은행장의 1차 압축후보군을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은행 임추위의 심의·추천 절차를 올해 처음 도입하면서 별도의 심의 기준과 운영 절차도 새로 마련했다. 은행 임추위원장이 자경위 최종 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 최종후보 선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도 신설해, 임추위가 후보군 추천부터 최종후보 선정까지 전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 주요 수치
1차 압축후보군 규모는 최종 압축후보군의 2배~3배 수준이다. 자경위는 이날 신한은행을 포함한 10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의 심의 기준도 확정했다. 이 기준과 은행 임추위의 추천의견 등을 토대로 후보군을 검토하고, 11월 중 최종 압축후보군에 대한 심층 면접과 평가를 거쳐 12월 초 최종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추천된 후보는 각 자회사 임추위 심의와 이사회·주주총회 승인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은행 임추위의 은행장 후보군 추천 절차는 자회사 이사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주 자경위와 자회사 임추위가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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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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