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이 고객사의 손실 예방과 위험 요인 개선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보험료 크레딧을 제공한다. FM은 27일 약 8억5500만 달러(약 1조1320억원) 규모의 ‘회복탄력성 크레딧(Resilience Credit)’을 대상 고객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 핵심 내용
FM은 우수한 실적과 낮은 손실 수준을 근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크레딧으로 지원한다. 이번 크레딧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갱신일이나 계약 기념일이 도래하는 FM 보험계약 가운데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계약에 적용될 예정이며, 보험료의 10%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제공돼 고객사의 손실 예방과 위험 요인 개선 투자를 뒷받침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험계약자가 소유주인 FM의 상호보험사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고객의 손실 예방 노력이 보험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 그 성과를 다시 고객의 위험 개선 투자 지원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FM은 2022년 기후 관련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지원 범위를 운영 리스크 개선까지 넓히고, 보험료 대비 크레딧 비율도 기존 5%에서 10%로 높인 바 있다. FM은 크레딧 제공과 함께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고객사가 위험 개선 권고사항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4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 규모의 멤버십 크레딧(Membership Credit)을 발표한 바 있다.
말콤 로버츠 FM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년 연속 10%의 회복탄력성 크레딧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고객들이 지속적인 손실 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손실 예방에 투자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면 FM의 상호보험사 구조를 통해 추가적인 개선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