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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고와리 백석탄 돌개구멍」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026년 9월 11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길안천 중류에 위치한 '청송 고와리 백석탄 돌개구멍'을 국가지정자연유산(천연기념물)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 지형은 유수의 침식 작용으로 하천 바닥이 움푹 파인 원형 또는 원통형의 돌개구멍으로, 일반적으로 화성암이나 변성암에서 형성되는 것과 달리 퇴적암 기반암에 발달해 지형학적으로 희소성이 높다.

특히 이곳에서는 돌개구멍 외에도 층리, 사층리 등 다양한 퇴적구조를 관찰할 수 있어 과거 하천의 흐름과 퇴적환경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경상분지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질학적 정보를 제공하며, 지형 형성 과정에서 단층과 절리 등 구조지질학적 요소가 침식작용과 결합된 복합지형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도 높다.

이 지형은 국내에서 비교적 희소한 퇴적암 기반암의 하상 지형으로 지질·지형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경관·교육적 가치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정 예고된 구역은 1필지, 면적은 7,490.25㎡이며, 관리단체는 경상북도 청송군이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30일간 예고기간을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지질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등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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