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6년 9월 10일(목) 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수주액 기준 6,400억 원(4.1억 유로) 규모의 천무 다연장로켓 18대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최초의 대규모 방산협력으로,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산업협력, 후속군수지원 등 장기적·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정부는 크로아티아와의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공식 행사와 방산 전시회 계기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설명해왔으며, 이번 계약은 한국 방산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 신속한 납품 및 후속지원 역량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주관 계약식에 참석해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천무가 크로아티아의 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민주주의와 자유 등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 국가인 크로아티아와 방산협력의 분야와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방산협력의 출발점이자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방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크로아티아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산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