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로 쇠퇴하는 지방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거점 특화 ‘원도심 리코어(RE:CORE) 프로젝트’ 시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실 상가와 유휴 건물 정비, 문화콘텐츠 활성화, 청년·창업인·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부처 협업형 정책으로, ’27년부터 시범사업을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원도심 내 공실 상가를 매입하거나 장기 임대해 ‘원도심 활성화상가’로 조성하고, 리모델링과 함께 입주자에게 임대료를 지원한다.
유휴 시설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거점’으로 활용하며, 문화예술 거점, 창업 보육시설, 지역브랜드 전시공간 등으로 조성해 주변 상권과 연계한다. 가로환경 개선과 주차장 확충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대표콘텐츠 제작·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콘텐츠의 창작, 실증, 고도화, 유통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지역축제나 온라인 플랫폼, 특화거점 시설 등에서 전시·공연 형태로 확산할 계획이다. 기존 ‘문화도시’ 중 국비 지원이 종료된 도시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 초기에는 인기 콘텐츠의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해 주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상가 입주 청년에게는 활동비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테마상권, 유망골목상권, 백년시장 등 기존 상권 육성사업과 연계해 선정 우대(’28년~)를 제공하며, 창업도시와의 공간·임대료 연계도 추진한다.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4극 3특 권역별로 ’27년 1~2곳 내외를 우선 선정하며, 선정 지역에는 국토부가 4년간 국비 최대 210억 원, 문체부가 ‘원도심 대표콘텐츠 제작·확산’에 4년간 국비 최대 24억 원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에 국비 최대 8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연계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최대 365억 원(국비 최대 242억 4천만 원) 규모이며, ’29년까지 권역별 2~3곳씩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