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026년 9월 8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27년 테마 발굴을 위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장은 홍순국 한국공학한림원 상임부회장이 맡았으며, 기술·경제·미래·정책 분야 산·학·연 전문가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신규 테마의 기획 방향과 후보군을 논의했다.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는 실패 위험이 크지만 성공 시 산업 구조를 바꿀 초고난도 기술에 도전하는 혁신도전형 R&D 사업으로, ‘25-’35 총사업비 3,026억원(국비 2,726억원)이 투입되며 ‘26년 40.3억원이 배정됐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특허 로드맵 수립, 사업화 전략, 민간투자 연계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첫 테마 3개(인공근육 전신구동 로봇, PFAS-Free Transformation, End-to-End 3D 공간지능)는 올해부터 본격 개발 중이다. 산업부는 국내외 미래 기술·시장·정책 동향 분석을 통해 67개 유망기술 영역과 925개 핵심 요소기술을 검토하고, 기술수요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국내외 SF 콘텐츠 600여 건 분석, AI 기반 테마발굴 시스템 등을 활용해 26개 후보군을 구체화했다.
후보군에는 나노로봇, X-Brain 뉴로모픽 반도체, 자율회복·자가적응 지능소재, 초저전력 우주 컴퓨팅 등이 포함됐다.
그랜드챌린지위원회는 기술 우열을 넘어 ‘무엇에 도전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과 시장 창출 가능성, 글로벌 선도성 등을 종합 검토해 12월 말까지 ’27년도 신규 테마 3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