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승수)과 함께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2026년 9월 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케이-북 위크’(K-Book Week)를 개최한다. ‘연결: 책으로 잇다’를 주제로 파리 마레지구 갤러리 조셉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출판콘텐츠의 프랑스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교류의 장이다.
9월 6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 조셉에서 열리는 특별전시에는 그림책 24종, 문학·웹소설 21종, 프랑스 번역 출간 한국도서 47종, 문화예술인 추천 도서 22종, 출판 지식재산(IP) 2차 콘텐츠와 웹소설 10종 등 총 130종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원화·일러스트·입체 조형물 관람과 ‘김지윤 작가의 방’ 재현, MBTI 취향 테스트, 색칠 공부용 그림책 체험, 부채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9월 5일부터 15일까지 파리의 서점·학교·도서관·갤러리·세종학당 등에서 그림책 작가 5명과 문학·웹소설 작가 5명 등 한국 대표 작가 10인이 12회의 독자 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프랑스 작가 다비드 포앙키노스·마리티 게동·오드리 플레네 등과 대담하고 북클럽을 운영한다.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국내 10개 출판사와 프랑스 20여 개사 간 저작권 상담과 세미나가 열리고, ‘케이-북의 밤’에서는 천선란 작가의 『모우어(뼈의 기록)』 낭독회와 유영광·김차차 작가, 프랑스 오드리 플레네 작가의 인공지능 시대 문학 주제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최휘영 장관은 9월 9일 갤러리 조셉을 방문해 현지 관람객과 출판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출판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현장 목소리를 듣고 양국 출판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