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개발은행그룹(IDB Group)의 민간부문 투자기관인 미주투자공사(IDB Invest)가 포스코 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채굴·생산 사업에 7억 달러(약 1조 원)를 대출 지원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저금리 대출 및 조세 혜택을 받아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금융지원은 지난달 대통령 남미 순방 계기 경제개발 의제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이며,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사우스 진출과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및 안정화를 지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한국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통해 축적된 협력 기반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이번 대출과 연계하여 한국 신탁기금 사업으로 적정성 검토 절차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8.27(목) 오후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제임스 스크리븐 IDB Invest 사장 등 IDB Group 경영진과 면담하고 우리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확대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서 포스코 대출 제공이 대표 사례로 언급되었고, 문 관리관은 중남미 진출 과정에서 IDB와의 협력이 도움이 되어왔다고 평가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 중남미 자원과 한국의 기술·금융 역량을 연계한 상호 호혜적 협력 기회 확대를 강조했다.
스크리븐 사장은 우리 정부의 IDB Invest 제3차 일반증자 참여(‘24.3월 1.5억불 참여계획 표명, ‘25.12월 부총리 명의 납입의향서 기탁)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신탁기금사업 및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통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IDB와의 협력으로 우리 기업과 인재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