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026년 8월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열고 금리 상승기 취약차주 지원방안과 추석 민생안정대책, 국가계약 체계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 시기 금융지원을 받았던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인 채무조정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리자금 대출, 이차보전, 고금리 대환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중·저신용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해 '27년 햇살론 연간 공급규모를 3,000억원 확대('26년 5.9조원 → '27년 6.2조원)하며, 청년 대상 미소금융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대출한도는 두 배 상향(500→1,000만원)한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정부는 명절 성수품과 명절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9월 중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근로·자녀장려금도 추석 전 조기 지급하고, 관광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휴가비 지원과 교통비 경감도 추진한다.
아울러 재정경제부와 공정위,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을 가동해 9월부터 의식주, 생필품·서비스, 교육, 에너지 분야에서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순차적으로 조사한다.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는 연간 238조 원의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3대 국가계약 혁신 트랙'을 도입한다. 개발단계에서 경쟁을 거친 국가전략기술은 성과물 계약 시 재입찰 없이 구매하는 '개발·구매 연계 계약'을 신설하고, 해결이 어려운 과제에는 '성과목표형 계약'을 도입한다.
또한 국가계약법 내 규제 유예 경로인 시범특례를 마련해 미래 신기술과 첨단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