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8월 27일 지난해 9월 정밀 재검토 후 추가 검토가 필요했던 신규댐 7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천댐(청양·부여), 아미천댐(연천), 병영천댐(강진), 회야강댐(울산), 고현천댐(거제) 등 5곳은 건설을 추진하고, 감천댐(김천)과 가례천댐(의령) 등 2곳은 효과적인 대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천댐은 홍수방어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등 용수 수요 증가를 고려해 다목적댐으로 건설되며, 하루 18만톤을 공급하고 100년 빈도 홍수에 대응한다.
아미천댐은 연천·파주 등 임진강 유역 물 수요와 홍수방어를 위해 다목적댐으로 짓고 하루 8만톤을 공급한다. 병영천댐은 기존 식수댐 하류에 신규 댐을 건설해 100년 빈도 홍수에 대응하고, 회야강댐은 기존 댐에 수문을 설치해 홍수조절용량 810만톤을 확보한다.
고현천댐은 증고와 수문 설치로 홍수조절용량을 최대 62만톤까지 확보한다.
감천댐은 인근 김천부항댐 활용과 하천정비를 병행하는 대안으로 전환돼 사업비가 약 150억원으로 줄어든다. 가례천댐은 기존 저수지 증고 대신 인근 가미저수지 등과 연계 운영해 100년 빈도 홍수에 대응하는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한다.
이번 결정으로 전 정부가 추진한 14곳 중 7곳은 중단, 2곳은 대안, 5곳은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약 4조 7,500억원에서 약 1조 6,7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댐들은 예비타당성조사 등 법적 절차를 거쳐 계획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