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내년(2027년)부터 검정시험 형태로 처음 시행되어 국가공무원 5·7급 공채 등의 1차 시험을 대체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의 운영 방향을 2026년 8월 2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분석·판단력 등 공통역량을 검정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시험에 공동 활용된다.
평가는 ‘심화’와 ‘기본’으로 나눠 각각 연 1회 2월과 7월에 실시된다.
심화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헌법 영역으로 구성되며 영역별 40문항(헌법 25문항)이고, 1월 원서접수 후 2월 시험이 시행되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법원 행정고등고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등에 활용된다. 기본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세 영역에 영역별 25문항으로, 5월 원서접수 후 7월 시험이 시행되어 국가·지방공무원 7급 공채,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대통령경호처 경호직 7급 공채, 기상청 기상직 7급 공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28년) 등에 활용된다.
수험생은 공직적격성평가 성적을 활용해 채용시험에 지원할 때 별도로 해당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예컨대 5급 공채 준비자는 심화 원서를 1월 접수하고 2월 시험을 본 뒤, 3월에 국가직 5급 공채 원서를 별도 접수하는 방식이다.
평가는 문제해결 능력 정확히 평가를 위해 중요·난이도에 따라 상·하 난이도 각 15% 내외 범위에서 문항별 점수 차이를 두는 ‘차등 배점’을 처음 도입한다. 성적증명서는 온라인(정부24)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인사처는 문제 및 정답공개, 성적 발표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7년도 공직적격성평가 시행계획을 오는 11월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gongmuwon.gosi.kr)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