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남윤영)는 2026년 8월 2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2026 청년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 캠프는 3대 1의 높은 참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회 공헌 활동 경험과 정신건강 분야 관심도, 지역·소속·전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신건강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일반 청년 등 100명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 등 정신건강 환경 변화 속 미래 전문가 역할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백종우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 정두영 카이스트 마인드 케어 & 성장센터장이 ‘AI 시대, 정신건강 전문가는 어떻게 진화할까?’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미래세대 정신건강 위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디지털 정신건강 등 현안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등 12개 정신건강 관련 학·협회 및 기관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관심 기관의 업무와 진로를 탐색했으며, 3부에서는 12명의 현장 전문가가 멘토링을 통해 직무 협업 방식과 필요 역량, 진입 경로를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진료실·병동·재활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 주요 시설을 실무자와 함께 견학하며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정신건강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정신건강 분야를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의 비전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