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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하나금융그룹 '국립묘지 참배환경 개선' 맞손

국가보훈부와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 8월 1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립묘지 참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유공자의 노후 석비 약 2천여 기의 성명 등 표기를 정비하고, 참배객을 위한 스마트 그늘막 15개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 규모는 2억 5천만 원이다.


그동안 국가보훈부는 석비의 안장자 성명을 검정색 페인트로 채워 관리해왔으나, 시간이 지나면 페인트가 벗겨져 글자가 알아보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조성된 지 70여 년이 지난 서울현충원의 경우, 글자가 탈색되거나 박리된 석비가 다수 있어 정비 필요성이 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가족의 요청 여부와 관계없이 정비가 필요한 석비를 직접 발굴해 손질하게 된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참배 환경 악화도 이번 협약의 배경이다. 연일 최고기온이 갱신되고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에서, 참배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 그늘막 15개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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