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여름철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7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산불 예방 활동 강화와 진화 인력 안전 관리, 진화용수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3년간 여름철(6~8월) 산불 발생 건수는 2023년 12건, 2024년 35건, 2025년 56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7월 장마가 끝난 뒤 무강수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산림 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해 산불 발생 위험 지역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폭염이 지속되면 산불 진화 인력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가뭄으로 계곡과 저수지의 수량이 줄어 진화용수를 확보하기도 어려워진다.
산림청은 폭염·건조특보 등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초동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산불진화헬기를 초기에 투입해 주불을 신속히 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