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8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지역 문화·체육·관광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우상호 지사와 만나 '꿈의 예술단', '문화가 있는 날', 인디음악 지원 확대 등 문체부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지역이 주도하는 정책을 중앙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 지사는 지역관광 활성화, 문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원주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 거점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양측은 앞으로 실무 차원에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면담 후 최 장관은 국립춘천박물관을 방문해 폭염 속 냉방설비와 야외 편의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 등 근로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창령사 터 오백나한, 나에게로 가는 길', '금강산과 관동팔경' 등 박물관의 대표 전시를 둘러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전시기획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춘천 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찾은 최 장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그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체육시설의 중요성이 크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친화적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뒷받침하는 지역균형발전 시대에 발맞춰,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가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을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