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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원자력이용시설 폭염 대응 현황 점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원자력발전소 등 원자력이용시설의 안전 상태를 긴급 점검하고 대응 강화에 나섰습니다.


원안위는 8월 5일 최원호 위원장 주재로 전국 6개 지역사무소(고리, 월성, 한빛, 한울, 새울, 대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이례적인 폭염으로 원전 냉각수로 사용되는 해수의 온도가 오를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계측기와 열교환기 성능을 확인하고, 한수원의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했습니다. 또 설비 온도 제어를 담당하는 냉방장치 등 주요 설비가 폭염에 영향을 받는지 살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폭염 단계별로 야외 작업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원안위는 지역사무소에 비상 상황에 준해 폭염에 대응하도록 주문하며 원자력시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제13호 태풍 '돌핀' 북상에 대비해 지난 6월 실시한 여름철 자연재해 특별점검에서 나온 집중호우·강풍 대응 후속 조치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습니다.


최원호 위원장은 “폭염이 당분간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설비 상태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달라”며 “원자력시설의 냉방과 화재 예방을 위한 관련 설비를 철저히 점검해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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