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7월 3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9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의 일환으로 '2026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방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까지 일반부와 학생부 총 98개 팀으로부터 105건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받았다.
이후 국방기술 전문가와 민간 사업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본선 참가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전원 방위사업청장상을 수여받으며, 사업계획서 발표와 시제품 시연을 포함한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국방과학기술대제전과 같은 공간에서 진행돼 행사 관람객들이 시제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수상팀에게는 기술이전 시 기본기술료를 면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본선에서 선발된 상위 10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올해의 K-스타트업' 통합본선과 왕중왕전 참가 기회를 얻고, 사업화 컨설팅 및 소비자반응조사 등 후속 지원도 받는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뉜다.
학생부에는 유해물질 제거용 촉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투수 보도블록(REBLOCK), 노이즈 셀렉팅 이어플러그(Swlectors), 내선류 기반 가변 온습도 제독 융합체계(MUSHROOM), 무기질 불연 복합 외장패널(KG방화솔루션), 실내공기 필터운영 최적화 솔루션(FilterSaveLab), AI 영상분석 기반 현장상황도 자동생성 시스템(공간AI) 등이 포함됐다.
일반부에는 스프레이 코팅 기반 초경량 안티레이더 FPV 드론(에코파우더), 국방 다중대역 실시간 영상 융합 기술 기반 전천후 AI 익수 감지 및 안전 솔루션(세븐아이), 관계망 추론 기반 전략물자 수출통제 리스크 분석 AI(폴라펄스), 무선 통신 신호 분석 기반 불법 드론 정밀 탐지 및 경보 시스템(넥스트나인), 비행데이터 기반 무인항공기 탑재장비 고장예측 및 정비지원 플랫폼(㈜플라이투), 300m~1km 거리 객체를 탐지하는 육군 보병용 AI 스마트 레이더(아스날) 등이 선정됐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방기술이 민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