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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연구용 인체자원 추가 공개(7.31.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31일부터 국내 연구자들에게 보건의료 연구용 인체자원 약 10만 명분을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확보한 총 103,774명분으로, 유전체·임상·역학 정보가 결합된 형태로 제공된다.


이번 추가 공개로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분양하는 한국인 인체자원은 누적 302,066명분으로 늘어났다.

인체유래물(조직, 세포, 혈액 등)에 임상 정보와 유전 정보가 첨부된 고도화된 자원으로, 연구자들이 만성질환과 희귀암 연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로,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GES)에서는 97,200명분의 유전체 정보가 새로 공개된다. 이는 지역사회기반 코호트 4,085명과 도시기반 코호트 93,115명의 데이터로, 기존에 공개된 임상·역학 정보와 연계해 한국인에게 흔한 만성질환의 유전적·환경적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자원은 그동안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 당뇨병 합병증 위험도 차이 확인, 가공육 섭취와 사망 위험 연관성 분석 등에 활용된 바 있다.


두 번째로,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에서는 2024년 참여자 6,316명분의 인체자원이 추가 공개된다. 이로써 누적 공개 규모는 17,746명분으로 확대됐다.

이 자원에는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등을 통해 확보된 801개 역학 변수와 DNA, 혈장, 혈청, 뇨 등이 포함된다.


세 번째로,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에서 확보한 인체자원 70명분이 추가 공개된다. 공개 규모는 작지만, 알츠하이머나 치매 같은 뇌질환의 발생 원인과 진행 과정을 연구하는 데 가치가 높다.

이번 추가로 해당 사업의 인체자원은 총 1,447명분으로 늘어났다.


네 번째로, 혁신형 육종암 바이오뱅크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188명분의 인체자원이 추가 공개된다. 육종은 뼈, 근육, 지방 등에서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환자 수가 적어 연구 자료 확보가 어려웠다.

이번 자원에는 전혈, 혈장, 혈청, 조직 등과 함께 환자 기본 정보, 신체 계측, 음주·흡연 정보 등 462개 임상·역학 변수가 포함된다.


공개된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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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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