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월 30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마포 용강노인복지관 등 치안현장을 방문해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활동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케이(K)-문화 확산으로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치안을 확보하고, 여름철 무더위와 폭우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고령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먼저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방문해 서울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외사팀)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별마당도서관과 코엑스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범죄와 안전 취약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작된 범죄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현장 활동을 점검했다.
순찰 후에는 광역예방순찰대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재성 직무대행은 마포 용강노인복지관을 찾아 노인 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시설과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 동행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과 마포경찰서장에게 "최근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름철 무더위나 폭우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방호울타리·과속방지시설 등 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함께한 마포구청·한국도로교통공단·삼성화재 등 유관기관에도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과 안전 활동에 협조를 요청했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마포구 거주 어르신들을 만난 자리에서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어르신들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옷을 착용하며 횡단보도 신호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와 외국인 주거밀집지역 등에서 눈에 띄는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치안질서를 어지럽히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