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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목.석간] 「2025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 발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7월 30일 '2025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발표하며, 국내 어린이 예방접종률이 전 연령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계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1∼3세, 6세, 13세 어린이의 접종 기록을 분석한 결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는 국가승인통계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3세, 6세에서 대상을 13세까지 확대하여 청소년 예방접종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세(2024년생) 완전접종률은 93.2%입니다.

2세(2023년생)는 91.5%로 전년(93.6%)보다 2.1%p 감소했는데, 이는 2023년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추가되면서 접종 횟수가 2∼3회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제외하면 2세 접종률은 93.9%로 전년보다 상승합니다.

3세(2022년생) 접종률은 90.0%로 전년(88.7%)보다 1.3%p, 6세(2019년생)는 90.5%로 1.1%p 각각 상승했습니다. 특히 6세 접종률은 해당 연령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13세(2012년생)의 경우 이번에 처음 공개된 완전접종률은 84.1%입니다.


백신별 접종률도 고르게 높습니다. 생후 1년 이내 접종을 완료하는 BCG(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PCV(폐렴구균) 등 백신과 접종 횟수가 적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VAR(수두) 백신의 접종률이 88.5%에서 98.1% 사이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부 차이가 있지만, 세종시와 울산시가 전 연령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지역별 완전접종률 분포는 1세 91.4∼95.3%, 2세 89.6∼94.6%, 3세 87.0∼92.2%, 6세 88.3∼93.3%, 13세 81.4∼88.0% 수준입니다.


국내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해외 주요 국가(미국, 영국, 호주)와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주요 6종 백신(DTaP, IPV, MMR, VAR, Hib, PCV) 모두에서 1∼18%p 높은 접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처럼 높은 접종률이 유지되는 배경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교육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꼽았습니다. 이 사업은 입학 후 90일 이내에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령별 총 19종의 백신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또한 올해 5월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지원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통계는 우리나라 어린이 예방접종 현황을 13세까지 처음으로 분석한 자료로, 향후 체계적인 어린이 예방접종 정책과 감염병 예방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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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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