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이형일 1차관은 26년 7월 30일 오전 8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중동전쟁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회의에는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황선오 자본시장부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강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정책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계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