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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

국립공원공단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의 물놀이 안전 관리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7월 26일, 계곡과 해수욕장을 찾는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물놀이 지역 249곳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5월까지 물놀이 지역 249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달부터는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순찰과 계도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산악형 국립공원의 경우, 물놀이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관리지역 110곳과 출입이 금지된 위험지역 103곳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위험지역에는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86대, 구명환 210개, 입수방지 그물망 55개, 출입금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사고 취약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안전인력 470명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강화한다.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에서는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안전협의체를 구성했다. 구명조끼 등 수난 구조장비 311점과 안전관리 전담 인력 170명을 집중 배치하고, 위험구역 출입 통제, 조석(밀물·썰물) 위험경보시설 운영, 현장 계도 방송 등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공단은 탐방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대폭 강화했다.

계곡과 해변 현장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국립공원공단 누리집과 문자전광판 267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충분한 준비운동 후 물에 들어가기 ▲입수 전 몸에 물 묻히기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수 ▲음주 후 절대 입수 금지 ▲구명조끼 및 신발 등 안전용품 착용 ▲다이빙 등 위험행위 자제 ▲지정된 장소에서만 물놀이 하기 등이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을 안전하게 탐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이 집중 관리하는 물놀이 지역은 산악형 국립공원의 계곡과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으로 나뉜다. 계곡의 경우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주요 국립공원에 위험구간 103곳과 관리구간 110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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