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산시와 여주시, 충청북도 음성군을 찾아가 다문화가정의 목소리와 취약계층의 고충을 듣는 현장 상담 창구를 엽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현장 서비스는 일선 행정기관이 아닌 주민 생활 밀착 공간에서 직접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다문화가정과 복지 취약계층을 집중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첫날인 24일에는 안산시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담이 진행됩니다. 안산은 전국에서 다문화가정 밀집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이튿날 25일에는 여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 3층 대강당에서 같은 시간 상담이 열립니다.
상담반은 국민권익위 소속 조사관과 함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 개인신용 및 채무 문제 상담, 법률 상담 등을 현장에서 바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처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정식 접수해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고충처리국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어려움과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 속 고충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민생 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살피고 신속한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