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가 인천 지역 기업을 찾아가 직접 진행하는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이 오는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 이번 교육은 인천 지역 소재 100여 개 기업의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가치를 일터에 적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인천광역새일센터, 부평새일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밀착형'으로 진행됩니다. 인천은 전통 제조업 산단과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인재를 활용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구성됐습니다. 먼저 오전에는 ESG·DEI의 기본 개념과 국내외 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관련 법·제도 이해를 돕는 강의가 이어집니다. 오후에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다양성 수준을 점검하고 인사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 실행 전략을 다룹니다.
구체적으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고려대학교 이보라 교수가 'ESG·DEI in HR'을 주제로 인사 분야에서의 ESG·DEI 적용 동향과 기업 성장을 위한 이슈를 강의합니다. 이후 11시 20분부터는 법무법인 세종의 이세리 변호사가 인사 담당자를 위한 ESG·DEI 법제도와 K-ESG 지표를 설명합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 10분부터는 리딩엣지모티베이팅의 박수애 대표가 포용적 문화를 만드는 액션 플랜과 기업 성숙도 모델을 활용한 진단 방법을 160분 동안 심도 있게 다룹니다.
성평등가족부는 기업이 다양성을 단순한 인식 개선을 넘어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 가치로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업 컨설팅, 경력단절예방 지원, 가족친화인증제 연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 현장의 변화를 돕고 있습니다.
이경숙 성평등가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일터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