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2026년 혁신 소상공인 통합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 활성화와 수출 지향형 소상공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세 가지 지원사업을 통합해 선발하며,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된 1,250개사가 오디션에 참여한다.
이번 통합 오디션은 ‘모두의 지역상권 전략’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중기부가 추진하는 세 가지 사업을 아우른다. 첫째,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로컬기업을 선정해 역량 진단, 컨설팅, 사업모델 고도화를 단계별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기업 선정 비율을 90%까지 확대해 전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둘째, ‘창업성장R&D(소상공인 트랙)’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술개발 자금을 연계해 신시장 창출과 사업화를 돕는다. 셋째,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교육, 제품개발, 판로개척을 패키지로 제공해 수출 선도 기업을 육성한다. 이 두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며, 소상공인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각 사업별 선발 인원과 지원 규모는 다음과 같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초기 기업(최대 5,000만 원)과 성숙 기업(최대 1억 원)으로 나뉘어 총 534개사를 선발한다. 창업성장R&D는 50개 과제에 과제당 최대 2억 원(2년간)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100개사에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모두의 창업(로컬분야)은 별도로 1,000개사를 선발하며 초기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오디션 참가 기업 중 20·30대 대표 비중이 42.5%에 달해 청년들의 혁신 창업 참여가 두드러졌다. 로컬창업 도약지원사업은 전국 상권의 균형 성장을 위해 권역별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수도권(판교 창업존), 중부권(신불당아트센터), 호남권(광주 스테이지), 대경권(대구 로컬창업타운), 동남권(부산 e스포츠경기장), 강원권(춘천 커먼즈필드), 전북권(전북테크비즈센터), 제주권(W360) 등 8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창업성장R&D와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 사업은 전국 단위 통합 오디션으로 판교 창업존에서 진행된다. 창업성장R&D 오디션은 23일부터 26일까지, 글로벌 소상공인 오디션은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최근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로컬기업이 늘고 있다”며 “창업부터 성장, 수출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을 통해 로컬 창업가를 지역 상권의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