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사고 피해자, 복지 포털에서 지원 정보 한눈에 확인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복지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은 최근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 내용을 범정부 복지 포털 '복지로'에 등록했다. 이 플랫폼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통합 복지 정보시스템으로, 국민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등재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의 협력 속에 이뤄졌다.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안전망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작업의 일환으로, 보다 체계적인 피해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중증 후유장애인이나 유자녀(幼子女)를 둔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자동차사고' 키워드를 검색하는 것만으로 지원 대상, 서비스 내용, 신청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그동안 지원 제도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던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하대성 자배원 원장은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도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 체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 불필요한 분쟁이나 보험 사기 가능성도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복지와 보험의 경계를 허문 이번 협업이 향후 관련 정책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