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펄어비스와 3년째 디지털 문화유산 인재 양성 협력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 함께 디지털 문화유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1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 기탁식에서는 강경환 총장이 펄어비스 이지은 정책협력실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및 연구 협력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함께 진행된 '디지털 헤리티지 공모전'에서는 참가자들이 전통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억을 품은 그릇, 달항아리'는 조선시대 달항아리의 형태와 의미를 디지털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통 공예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으로는 전곡리 주먹도끼를 디지털로 복원한 '묻혀 있던 과거를 깨운 돌', 중앙아시아 고대 도시 아프라시압을 재현한 작품, 그리고 왕회도 그림 속 세계를 조명한 '왕회도: 세계를 마주하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문화유산을 단순히 기록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해석하고 전시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펄어비스의 협력은 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 가치에 주목한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펄어비스의 디지털 기술과 전통문화대의 문화유산 전문성이 결합해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유산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보존하고 확산하는 일에 기여할 인재들이 이 협력을 통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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