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관 국가대항전 ‘2025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지난 26일 고양 뉴코리아CC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것으로, 8개 팀(7개국+월드팀),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민지(세계 랭킹 3위), 한나 그린(세계 랭킹 18위)이 속한 호주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이민지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MVP 트로피는 한화 금융계열의 상징인 63빌딩을 형상화해 ‘정상에 오르는 도전과 성취’를 뜻하도록 특별 제작됐다.
한화는 1990년대부터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을 개최하며 국내 여성 골프 발전과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대회 역시 여성 골프의 성장과 글로벌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에는 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 김동원 사장, 크레이그 케슬러 LPGA 회장, 박세리 감독 등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는 각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로 붐볐으며, 체험공간과 포토 이벤트, 박세리 감독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펼쳐졌다.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여성 스포츠의 경쟁력과 경기∙팬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