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생명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고객의 보험금이 사후에도 유가족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자산승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AIA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사옥에서 KB국민은행과 ‘신탁 기반 자산승계 솔루션’ 협업 추진을 위한 보험금 청구권 신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과 전효성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으로 마련한 재원이 고객의 의사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자산승계 서비스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AIA생명의 보장 전문성과 KB국민은행의 신탁 기반 자산관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특히 AIA생명은 아태지역 18개 마켓에서 100년 이상 축적한 글로벌 노하우와 언더라이팅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다. AIA생명은 복잡한 상황에서도 고객의 의사와 법적 요건을 조화롭게 반영해 지급 조건과 배분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WM) 인프라와 신탁 관리체계가 더해짐에 따라, AIA생명 가입 고객은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승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상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등 다양한 이슈를 최소화하고, 미성년자나 장애인, 고령의 배우자 등 취약 수익자를 보호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 고객 니즈를 반영한 폭넓은 신탁 솔루션을 공동 기획하고 협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의 노하우에 국내 신탁 관리 경험을 더해 고객의 뜻을 사후에도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은퇴 준비와 자산승계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안심과 확신을 드리는 ‘더 나은 삶’의 기준을 KB국민은행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