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상품 탐색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 잇다’ 앱의 상품 조회·비교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조회 절차를 간소화하고 화면 구성을 바꿔 이용자가 상품 조건을 더 빠르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 핵심 내용
‘서민금융 잇다’는 금융상품과 고용·복지 등 복합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하는 서민금융 종합 플랫폼으로, 현재 67개 금융회사의 정책서민금융 및 일반신용대출 상품 110개를 금리·한도 등 이용자에게 유리한 조건별로 비교·안내하고 이용자 상황에 맞는 복합지원 서비스도 연계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금융상품 조회 절차가 기존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었다. 기존에는 제1금융권 상품을 먼저 확인한 뒤 복합지원 조회를 거쳐 제2금융권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따로 살펴야 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첫 단계에서 제1·2금융권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한꺼번에 조회하고 이후 복합지원 서비스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상품 비교 화면에서는 제휴 금융회사명과 심볼(BI) 표시 방식을 통일했고, 기존의 금리·한도·지원대상·상환방법 정보에 더해 중도상환수수료와 계좌개설 필요 여부 등 상품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 주요 수치
조회 단계가 줄면서 상품 검색에 걸리는 시간도 약 30% 단축됐다. 서금원은 기존 3단계 순차 조회 방식과 비교해 약 30초에서 최대 1분까지 시간이 줄어, 이용자가 금융상품을 더 신속하게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이번 개편은 이용자 눈높이에서 금융상품 조회·비교 과정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국민에게 필요한 금융과 고용·복지 등 복합지원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전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비자 참고사항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1397) 또는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이율 60%를 초과하는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