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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예금보험공사와 예별손보 주식매매계약 체결…보험업 진출

지난 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예별손해보험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심상돈 OK넥스트 대표이사, 이병재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안병율 예별손해보험 대표이사. ⓒOK금융그룹
지난 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예별손해보험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심상돈 OK넥스트 대표이사, 이병재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안병율 예별손해보험 대표이사.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이 예금보험공사와 예별손해보험 주식매매계약(SPA)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저축은행과 캐피탈 중심이던 사업 구조에 손해보험을 더해 종합금융그룹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핵심 내용
예별손해보험은 2022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이전받아 출범한 가교보험사다. 그간 여러 차례 매각이 추진됐지만 번번이 무산됐고, 이번에 OK금융이 인수하게 됐다. OK금융은 인수 과정에서 약 100만명에 달하는 보험계약자의 권익 보호와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보험사 건전성 회복을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과 OK금융의 자체 추가 자본 확충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등 주요 건전성 지표를 금융당국 기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 주요 수치
예별손해보험의 2분기 실적 악화로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부담도 커진 상황이다. 당초 계획보다 약 1100억원 이상의 추가 자금 투입이 불가피해지면서, 향후 투입 예정이었던 투자 자금의 집행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인력 측면에서는 현재 약 260명 수준인 예별손해보험 인력을 500명~6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최고경영자(CEO)부터 실무직원, 영업 및 리스크관리 인력까지 전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 향후 일정
거래 종결까지는 약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OK금융은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영 정상화와 영업 확대를 위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OK금융 관계자는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별손해보험을 시장에서 신뢰받는 손해보험사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캐피탈·보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OK금융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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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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