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키움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금융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금융투자자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핵심 내용
농협은행은 지난해 3월 은행권에서 두 번째로 금융·부동산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이후 올해 초부터 키움증권과 협력해 투자자문 위수탁 업무체계와 서비스 기반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9월 투자자문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서 농협은행의 금융투자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에 상장된 모든 상장지수펀드(ETF)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농협은행의 자산관리·투자자문 역량과 키움증권의 플랫폼·고객 접점을 연계한 서비스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투자자문 서비스와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관련 콘텐츠 제작, 홍보·교육, 사업 협력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상현 농협은행 WM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함께 구축한 금융투자자문 서비스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투자자문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