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9일(목)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가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대비·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15)을 앞두고 중앙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 등 36개 관계기관과 기관별 역할과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근 10년간(2016~2025년) 같은 기간 연평균 44건의 산불이 발생해 21㏊의 산림 피해가 집계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조심 기간 동안 ‘대책지원본부’를 상시 운영해 산불 상황을 밀착 관리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산불이 확산되거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기관별 대응을 총괄 조정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해 현장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지방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하며, 발생 시 진화 헬기 등 가용 자원을 신속히 투입하고 확산 우려 시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집중 추진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 차단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설비 주변 위험목 제거와 국립공원 내 불법 소각 등 화기 사용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국방부는 군 헬기 143대의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군 자원을 활용한 진화 지원체계를 갖추며, 소방청은 동원 소방력을 확대 운영해 가을철 산불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국민에게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산불이나 연기 발견 시 즉시 119 등 신고 등 예방수칙 준수가 당부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봄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만큼, 가을철에도 이러한 협력체계를 이어가야 한다"라며, "산불 발생 시 초기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